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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고위급 망명 한국 선택 조성길 외교관 누구?

by 피플로 2020. 10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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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태경 국민의 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"조성길 전 대사는 작년 7월 한국에 입국해서 당국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다"며 적어 화제가 되고 있다.

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 부부는 지난 2018년 11월 종적을 감추면서 지난 2년간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었다.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지난 2011년 이후부터 대사급 인사가 망명을 한 것은 조성길 전 대사대리가 처음이어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그 파장 또한 컸다.

조성길 전 대사대리는 지난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이탈리아 정부에서 당시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였던 문정남 대사를 추방해 대사직을 대리하고 있던 인물이었다.

 

지난 2016년 태영호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(현 국민의 힘 의원)의 한국 망명 이후에 조정길 전 대사대리가 외교관의 체제 이탈을 한 것이다. 

조성길 전 대사대리의 종적이 사라졌을 때 국정원은 망명이 맞다고 확인하며 그가 어느 나라로 갔는지와 잠적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. 이번에 하태경 의원이 전 대사대리가 작년 7월 한국에 입국하였다고 밝혔지만 정보 당국은 "확

인해줄 수 없다"라고 했다.

 

그동안 조성길 대사대리의 행선지로는 미국, 서방국가, 그리고 한국이 거론돼 왔지만 한국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정망이 많았다. 조성길 전 대사대리는 망명 당시 딸을 데리고 나오지 못했고, 딸은 북한으로 압송됐다는 애기도 나왔다. 조성길 대사의 망명 이유로는 북한 지도부가 요구하는 상납금 문제, 자녀 교육 등이 거론되어 왔는데 아직 밝혀진 것은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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